이권재 국민의힘 오산시장 후보가 21일 오산의 핵심 공약인 'AI·반도체 소부장 특화 도시'를 견인할 '전문가 자문위원회' 구성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자문위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출신 산업계 인사와 반도체 특화 대학 교수, 산업부 관료 출신 등 실무형 전문가 중심의 '산·학·연·관' 협력 모델로 구성됐다. 자문위는 분기별 전체회의와 격주 워킹그룹을 통해 '오산시 AI·반도체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기업 유치와 인력 양성에 나선다.
이 후보 측은 선거 공약이 당선 후 즉시 실행 단계로 진입할 수 있도록 촘촘한 가동 프로세스를 마련했다.
자문위원회는 분기별 전체회의를 통해 '오산시 AI·반도체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준비 단계를 거쳐, '유치·인프라·인력양성' 3개 분과로 나누어 격주 상시 워킹그룹을 운영하는 △실행 단계, 그리고 유치 희망 기업들을 대상으로 직접 입지 강점을 브리핑하는 '세일즈 자문' 중심의 △성과 단계로 이어지는 3단계 로드맵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자문위원회 운영은 인근 반도체 거점 도시(화성, 용인)와의 차별화 전략에 방점을 찍었다. 단순 제조 중심의 소부장을 넘어 오산의 강점인 AI 소프트웨어 인프라를 결합한 '지능형 반도체 소부장'으로 오산만의 독자적 정체성을 확립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오산은 화성, 평택, 용인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황금 요충지"라며, "이번에 출범하는 전문가 자문위원회는 오산을 단순한 베드타운이 아닌, 대한민국 반도체 클러스터의 핵심 브레인 도시로 도약시키는 실천적 엔진이 될 것"이라고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오산역 환승센터 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이날 행사에는 출마 후보자들과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 후원회장, 시민 지지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공식 출정 선언과 함께 필승 결의를 다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