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화정동 선거캠프에서 이동환 후보(왼쪽 두 번째)가 대한민국 국가원로회, 바른정치미래연합 관계자들로부터 지지 성명서를 전달받은 뒤 함께 주먹을 쥐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동환 국민의힘 고양특례시장 후보 캠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고양특례시장 여·야 후보들이 일제히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국민의힘 이동환 고양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화정역 광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고양시 후보자 합동출정식'에 참석해 6.3 지방선거 승리를 향한 결의를 다졌다. 이 후보는 출정 연설에서 현재의 엄중한 경제 상황을 진단하며 민주당과 정부를 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이 후보는 "고유가, 고환율, 고물가로 인해 청년들의 일자리는 사라지고 소상공인들의 삶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처한 경제적 위기를 지적했다. 이 후보는 이 같은 위기 상황 속에서 민주당이 일삼는 '입법 독재'를 강력히 규탄했다.


이 후보는 특히 민주당의 입법 행태를 '입법 독재'로 규정하며 "노란봉투법 강행으로 기업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난 4년간 뿌린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대기업 유치의 씨앗을 이제 꽃피워야 한다"며 "저 이동환과 함께 강력한 경제 엔진을 돌릴 국민의힘 후보들을 압도적으로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20일 민경선 더불어민주당 고양특례시장후보(왼쪽서 3번째)가 지지자들과 본선 승리를 다짐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 민경선 더불어민주당 고양특례시장 후보 캠프

더불어민주당 민경선 고양시장 후보는 '멈춘 고양, 다시 뛰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새벽 원당역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강행군에 나섰다. 민 후보는 유세 차량을 이용해 시 전역을 순회하며 시민 접점을 넓히는 데 주력했다.

오후 일정으로 덕양·대화노인종합복지관을 잇달아 방문해 배식 봉사와 정책 간담회를 진행한 민 후보는 어르신 복지 강화를 약속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민 후보는 "지난 4년은 불통과 무능, 독단으로 고양의 성장 동력이 멈춘 시간이었다"고 현 시정을 정면 비판했다.

첫날 유세의 정점은 오후 6시30분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리는 대규모 출정식이다. 이 자리에는 민 후보를 비롯해 고양시 4개 지역위원회 소속 시·도의원 출마자 전원이 집결한다. 이른바 '원팀' 기조를 앞세워 지지층을 결집하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민 후보는 출정식을 앞두고 현 시정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지난 4년은 불통과 무능, 독단으로 고양시 성장 동력이 멈춘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행정과 교통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양시를 다시 뛰게 하고, 시민 삶의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민 후보는 "13일의 기간 동안 오직 시민의 뜻을 받들겠다"며 "이번 본선에서 승리해 희망이 흐르는 자족도시 고양시를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