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전경./사진제공=군산시

군산시가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에 머물렀던 기존 사업을 주택구입자금 대출까지 확대하고 지원 한도도 연 최대 300만원으로 상향해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 완화에 나선다.

군산시는 지난 2월 기존 '군산시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조례'를 '군산시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조례'로 개정하고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고 26일 밝혔다.


개정 조례에 따라 지원 대상은 부부 모두 군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신혼부부로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다. 지원 대상 대출은 전세자금은 물론 주택구입자금까지 포함되며 대출잔액에 대한 이자의 2% 이내에서 연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반기별로 나눠 지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 확대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돕고 결혼·출산 친화 환경 조성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안정적인 주거환경 제공을 통해 저출산 대응과 인구 유입 정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산시는 사업 확대를 위해 5억원 규모의 추가 예산 확보를 추진 중이며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대출이자 지원 신청은 오는 7월부터 접수할 예정이며 대상자 심사를 거쳐 8월 중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