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농촌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군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황토열매마을 일원에서 '외국인 유학생 대상 농촌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순창군의 '농업농촌체험프로그램 체험비 보상금 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됐다.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 플랫폼 'KOPLE'과 로컬관광 콘텐츠 기업 '로컬잇'과 협력해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순창의 농촌문화와 체류형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농촌체험을 통해 한국 농촌의 매력을 직접 경험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황토열매마을에서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농촌마을 숙박, 야외 운동회, 밤하늘 별보기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순창의 청정 자연환경과 농촌형 'K-컬처'를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2026 순창장류축제 예비 글로벌축제' 선정 흐름과 맞물리며 의미를 더했다. 순창장류축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장 담그기 문화'를 기반으로 한 전통 발효문화 축제로 지역 대표 관광자원으로 성장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순창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유학생들이 순창의 농촌과 발효문화를 직접 경험한 만큼 개인 SNS와 유학생 커뮤니티 등을 통해 자연스러운 해외 홍보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장류·발효문화와 농촌체험마을, 로컬푸드를 연계한 외국인 맞춤형 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