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수 지지도 조사에서 박권현 후보는 48.2%를 기록해 김하수 군수(37.4%)를 10.8%포인트 차이로 앞섰으며,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박권현 후보가 53.9%를 기록해 김하수 군수(37.6%)를 16.3%포인트 차이로 따돌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지지도순)/사진제공=중앙선관위


오는 6월3일 실시되는 청도군수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박권현 후보가 현직 군수인 김하수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서치·포털신문 의뢰로 비전코리아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청도군수 지지도 조사에서 박권현 후보는 48.2%를 기록해 김하수 후보(37.4%)를 10.8%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이어 이승민 후보가 8.1%를 기록했다. 지지후보 없음은 2.8%,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6%였다.


연령별로는 박권현 후보가 40대(57.4%), 50대(59.5%), 60대(50.4%)에서 우위를 보였고 30대에서도 46.4%로 김 군수(39.3%)를 앞섰다. 반면 김하수 군수는 70세 이상에서 43.6%를 기록하며 박 후보(40.8%)를 근소하게 앞섰다.

지역별로는 가선거구에서 박권현 후보 45.6%, 김하수 군수 39.3%를 기록했으며 나선거구에서는 박 후보가 50.8%로 김 군수(35.4%)를 15.4%포인트 차이로 크게 앞섰다.

특히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박권현 후보가 53.9%로 김하수 군수(37.6%)를 16.3%포인트 차이로 따돌렸다. 지지후보 없음은 4.6%,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0%였다.


박 후보는 양자대결에서도 40대(57.4%), 50대(64.3%), 60대(57.6%)에서 강세를 보였다. 나선거구에서도 56.3%를 기록해 김 군수(35.8%)를 크게 앞섰다. 김 군수는 18~29세(46.4%)와 70세 이상(41.3%)에서 상대적으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59.1%로 우위를 보였다. 민주당은 15.0%, 조국혁신당은 2.0%로 조사됐다.

현직 군수의 재선 여부를 묻는 질문에서는 '교체되는 것이 낫다'는 응답이 52.7%로 '한 번 더 하는 것이 낫다'(38.2%)보다 14.5%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세가 압도적인 지역임에도 무소속 박권현 후보가 크게 앞서는 것은 이례적인 결과"라며 "김하수 군수를 둘러싼 선거법 논란과 사법 리스크, 군정 운영에 대한 피로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올리서치·포털신문 의뢰로 비전코리아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청도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응답률은 18.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