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조직 혁신과 도민 소통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박 지사는 8일 재선 후 첫 공식 일정인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하고 "민선 8기 성과를 토대로 민선 9기 도약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내부 쇄신과 현장 중심 행정을 주문했다.
경남도는 6월 한 달간 도지사 개인 연락처와 이메일을 공개하는 '직통 핫라인'을 운영해 공직사회 내부의 불합리한 관행과 개선 의견을 직접 접수할 계획이다. 또 도청을 개방하고 도민과의 면담 시간을 공개해 정책 제안과 민원을 직접 청취하는 소통 행정도 강화한다.
박 지사는 장마와 폭염에 대비한 현장 점검을 강조하며 산사태·하천 피해지역 복구 상황과 재해 취약시설 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할 것을 지시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최근 경남의 소상공인 경기체감지수 상승세를 언급하며 내수 활성화 흐름을 이어가기 위한 민생경제 지원과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해서도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예고했다.
박 지사는 "이제는 선거를 넘어 도민 통합과 미래 준비에 집중할 시기"라며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과를 만드는 민선 9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