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3월부터 추진해 온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범국민 서명운동'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이달 6월을 집중 서명운동 기간으로 지정하고,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공동주택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범시민 참여운동을 적극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중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서울 잠실에서 출발해 안성을 거쳐 청주국제공항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134㎞ 규모의 대형 광역철도 사업으로, 약 9조원의 총사업비가 투입되는 안성시의 핵심 숙원사업이다.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민자 적격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완료를 목표로 다각적인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향후 민자 적격성 조사가 통과되면 제3자 제안공고와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계획 승인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쳐 2030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철도 조기 착공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사회의 염원을 결집하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명운동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집중 기간 동안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물론 각종 행사장과 공동주택 등에 서명부를 추가로 비치해 시민들의 참여를 다각도로 독려할 방침이다. 이렇게 결집된 서명부는 향후 국토교통부와 한국개발연구원에 전달되어 민자 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정책성 분석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중부권 광역급행철도가 구축되면 동신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한 첨단산업 기반 확충은 물론, 고삼·금광호수 등 지역 대표 관광자원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는 경부축 중심의 교통 수요를 분산하고 국가 균형 발전을 견인할 핵심 교통 인프라"라며 "앞서 지난 5월19일 성남·광주·용인·화성시 등 공동 노선 행정협의체가 국토교통부에 서명부를 1차 전달한 데 이어, 안성시와 진천군, 청주시는 오는 7월 말 국토교통부에 서명부를 최종 제출하며 조기 착공을 적극 건의할 계획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