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청 전경./사진제공=순창군

전북 순창군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 중인 다회용기 세척장이 오는 7월 문을 연다.

순창군은 총사업비 3억8000만원을 투입해 순창읍 옛 순창읍할머니경로당 건물을 다회용기 전문 세척장으로 리모델링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시설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새롭게 조성되는 세척장은 지역 내 각종 행사와 공공 장례식장 등에 공급될 다회용 식기류를 전문적으로 세척·관리하는 시설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생활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자원순환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운영은 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인 순창시니어클럽의 '청춘드림워싱' 공동체사업단이 담당한다. 군은 내달부터 8월까지 2개월간 시범운영을 실시해 작업 공정 숙련도와 시설·장비의 안정성을 점검한 뒤 9월부터 본격 상용화할 예정이다.

특히 초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회용기를 시중 전문업체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운영이 안정화되면 할인 폭을 확대해 이용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다회용기 세척장 조성은 환경 보호와 자원순환 실천은 물론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 정책을 확대해 청정 순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