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경기패스' 가입자가 200만명을 돌파하며 경기도민들의 대표적 교통카드로 자리잡았다. 2024년 5월 서비스 개시 2년1개월, 2024년 10월 100만명 돌파 이후 20개월 만이다.
The 경기패스는 전국 어디서나 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신분당선 등 경기도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교통비의 일부를 환급해 주는 경기도형 교통비 지원 정책이다. 청년 연령기준을 K-패스의 19~34세에서 19~39세까지 확대해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20~53%(일반 20%, 청년·어르신·다자녀2 30%, 다자녀3 50%, 저소득 53.3%)를 환급해 준다.
12일 경기도가 The 경기패스 가입자 200만명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용자 약 60%(121만명)가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해 환급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 평균 환급액은 올해 4월 기준 약 5만3000원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월정액 개념의 '모두의 카드' 서비스가 도입되면서 이용자 편의가 더욱 확대됐다. 일정 기준금액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초과 금액을 환급주는 사실상 정액권 형태의 혜택이 제공된다.
앞서 지난 4월부터 오는 9월까지 6개월간은 고유가 상황에 대응해 환급 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하며 도민의 교통비 부담을 낮췄다. 정률 환급 방식인 기본형은 대중교통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출퇴근 시차 시간대(오전 5시30분~6시30분, 9시~10시, 오후 4시~5시, 7시~8시) 이용 시 기존보다 30% 상향된 환급률이 적용된다.
여기에 일반 국민은 50%, 저소득층은 최대 83.3%까지 요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정액권 형태인 '모두의 카드' 역시 약 50% 환급기준 금액을 인하했다. 도는 도민들이 절감된 교통 비용을 외식·문화·여가 활동 등에 사용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중교통 이용 확대를 통한 승용차 이용 감소로 탄소 배출 감축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윤태완 경기도 교통국장은 "The 경기패스 가입자 200만명 돌파는 도민의 선택과 신뢰가 만든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며, 민생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는 체감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