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화 구리시장 당선인은 지난 11일 오후 3시 구리시여성행복센터에서 민선9기 구리시장직 인수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구리시 재정 정상화와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 자리에서 신동화 당선인은 "선거는 경쟁이지만 시정은 협력"이라며 "선거 과정에서 서로 다른 의견과 선택이 있었지만 이제부터는 모두가 함께 구리의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할 동반자"라고 선언하며 화합과 통합을 강조했다.
신 당선인은 △미래를 준비하는 실용적 인수위 △전문성과 개혁성을 갖춘 인수위 △깨끗하고 책임 있는 인수위 △통합의 인수위 등 인수위 4대 운영 원칙을 천명하며 "인수위는 논공행상의 자리가 아니라 일 잘하는 지방정부의 틀을 만드는 자리"라는 것을 분명히 했다.
이어 "시장실에 머무는 시장이 아니라 현장을 누비는 시장,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장이 되겠다"며 "좋은 정책은 계승하고 부족한 부분은 과감하게 개선하며 불필요한 관행은 혁신해야 한다. 오늘 출범하는 인수위원회가 새로운 구리시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 당선인은 "훗날 시민들이 '그때 인수위원회가 있었기에 지금의 구리시가 가능했다'고 평가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며 "민생은 반드시 살리고, 경제는 반드시 성장시키며, 신뢰는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인수위원장을 맡은 권봉수 의원은 "시민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민선9기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일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인수위원회는 교통과 도시개발, 경제 등 12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하고 15인의 인수위원 중 여성 비율도 40%인 6인을 배정했다. 여기에 상근자문위원 36인을 12개 분과에 배치했으며 그 외에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인수위에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담당할 자문위원을 임명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장치도 마련했다.
분야별 인수위원으로는 김승환 전 구리시 행정지원국장(자치행정), 박재선 한양대 미래인재교육원 겸임교수(일자리경제), 임연옥 전 구리시의원(보건복지), 최승권 경기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 자문위원장(토평2지구특위), 김용현 구리시의원(광역교통특위), 김춘근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강사(E-커머스특위) 등이 참여한다. 이 밖에 문화·역사·교육·생활환경·도시안전 분야 전문가들이 인수위원으로 합류해 민선 9기 시정 과제를 검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