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15일부터 부산시 주요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시작하며 민선 9기 시정의 핵심과제 발굴과 실행방안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부산상수도사업본부 회의실에서 부산시 본청 실·국·본부와 사업소, 소속기관 등을 대상으로 주요 현안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이번 보고에는 인수위원과 부산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공약과 주요 현안의 추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업무보고는 일자리경제혁신, 해양수도완성 부산비전, 건강한 시민행복, 살기 좋은 균형발전도시, 일하는 시정·재정혁신 등 분과별 체계에 맞춰 진행된다. 청년, 미래 AI, 민생, 북극항로 등 특별위원회도 함께 참여해 주요 공약의 실행 가능성과 우선순위를 점검한다. 특히 이번 업무보고는 단순한 현황 보고가 아닌 부산시와 인수위가 함께 정책 실행방안을 논의하는 '합동 토론'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시정 운영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위원회는 업무보고와 현장소통 간담회를 중심으로 시민 삶과 직결된 공약과 현안을 점검하고 현장 방문과 분야별 간담회 등을 병행해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할 방침이다.
전재수 당선인은 "보고서에 머무는 정책이 아니라 현장에서 작동하는 정책이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보고가 시민의 삶에 실제 도움이 되는 과제를 가려내는 과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15일 일자리경제혁신·해양수도완성 부산비전 분과를 시작으로 16일 건강한 시민행복·균형발전도시 분과, 17일 균형발전도시과 일하는 시정·재정혁신 분과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