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항 전경/사진=시대DB.

우리나라의 주요 교역국인 미국과 중국에 대한 광주·전남의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5월 광주전남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광주 수출액은 15억3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가 줄었고 수입은 7억8000만달러로 9.7%가 늘었다. 이에 따라 5월 무역수지는 7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반도체(-25.4%)와 기계·정밀기기(-22.1%), 고무타이어·튜브(-14.7%), 가전제품(-42.0%)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유럽연합(73.9%), 중남미(25.5%) 등은 증가한 반면 미국(-17.4%)과 중국(-6.6%)은 감소했다.

미국은 5개월 연속 감소세, 중국은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같은 달 전남지역 수출은 41억3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9%가 늘었고 수입은 38억달러로 33.1%가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3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석유제품(31.5%), 수송장비(97.7%), 화공품(8.9%) 등은 증가했으나 철강제품(-11.9%), 기계·정밀기기(-14.3%)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동남아(41.7%), 유럽연합(17.5%), 일본(6.3%) 등은 증가했으나 중국(-8.0%)과 미국(-31.4%)은 2개월 연속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