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경상북도와 함께 중국 주요 거점도시를 순회하며 바이오산업 분야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
안동시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칭다오, 베이징, 청두, 충칭에서 열린 '포스트 APEC 경상북도 중국투자설명회'에 참가해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와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투자유치 마케팅을 전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경북지역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중국 기업에 소개하고 한·중 산업협력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기업별 맞춤형 투자설명(IR)과 1대1 상담이 진행돼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 창출에 초점이 맞춰졌다.
안동시는 설명회에서 지난 4월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한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를 집중 홍보했다. 특히 바이오·백신 산업 기반과 풍부한 연구개발 인프라, 우수한 정주 여건 등을 소개하며 글로벌 바이오산업 중심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적극 알렸다.
또한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환경과 입지 여건, 각종 행정지원 제도를 설명하고 기업 수요에 맞춘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지난 11일 열린 칭다오 투자설명회에서는 의료기기·화장품·바이오의약 분야 연구개발 및 제조기업인 보이생물기술 지난 유한공사와 투자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바이오산업 분야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투자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안동시는 칭다오와 베이징 투자설명회에서 10여 개 기업과 투자상담을 진행했으며 청두와 충칭에서도 추가로 10여 개 기업과 상담을 이어가며 투자유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는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성장 거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중국 투자설명회를 계기로 글로벌 바이오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우수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