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특례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을 위해 새롭게 구성될 용인시의회와 전방위 협력에 나선다. 과거 시의회 문턱을 넘지 못해 멈춰 섰던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을 오는 7월 임시회에 다시 상정해 사업을 정상화하겠다는 구상이다.

16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15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용인의 장애인 인구는 3만7757명으로 체육시설 수요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장벽을 허물 반다비체육센터가 꼭 건립될 수 있도록 시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일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번 사업은 정당이나 정파와 상관없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복지 사안"이라며 "7월 구성될 새 시의회와 1순위로 협력해야 할 과제인 만큼 긴밀히 소통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반드시 처리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 임시주차장 부지에 연면적 2만3700㎡ 규모로 건립이 추진 중이다.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한 50m 10레인 수영장을 비롯해 2000석 이상의 관람석, 수중운동실, 다이빙풀 등이 들어선다. 시는 이미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를 통해 국비 40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시는 지난 5월28일 자체 공유재산 심의를 통해 변경안을 통과시켰으며, 오는 7월 시의회 임시회에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현재 경기도 내에는 안양·화성·광주 등 7개 시군에서 반다비체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 설치, 장애인회관 건립, 기흥 스마트 재활센터 및 24시간 온종일 돌봄센터 구축 등 장애인 복지 인프라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