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주한 베트남 대사관, 한국산업인력공단 등과 손잡고 베트남 근로자의 미수령 보험금 환급 지원과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한국에서 근무한 뒤 귀국한 베트남 근로자들이 찾아가지 못한 보험금을 원활하게 돌려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향후 신규 미수령 보험금 발생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력 기관들은 한국과 베트남의 행정·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해 환급 대상자 발굴과 안내를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관리하는 외국인 근로자 휴면보험금 가운데 베트남 국적 근로자의 미수령 보험금은 약 6800건, 34억원 규모에 이른다. 연락처 변경과 주소 불명확, 제도 인식 부족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최명희 BNK경남은행 개인고객그룹 상무는 "이번 협력은 한국과 베트남의 외교공관, 공공기관, 금융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휴면보험금 환급 지원의 첫 사례"라며 "향후 다른 국가 출신 외국인 근로자까지 지원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NK경남은행-경남도, 청년 맞춤형 금융교육 추진
BNK경남은행이 경상남도와 손잡고 지역 청년들의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년이 머무는 경남, 금융이 채우는 미래'를 주제로 진행되며 청년 금융기초 역량 강화와 투자 기초 이해, 금융생활 기초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자산관리 필요성과 재무설계 방법, 투자 시 유의사항과 리스크 관리, 사회초년생을 위한 신용점수 관리 요령 등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BNK경남은행은 오는 9월까지 거제·함안·창원·고성 등 도내 12개 시·군에 금융교육 전문강사를 파견해 약 300명의 청년들에게 교육을 지원한다.
김경옥 BNK경남은행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은 "청년은 지역사회의 미래 경쟁력"이라며 "올바른 금융지식을 바탕으로 건전한 재무계획을 세우고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