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을 관람한 후 우승국에게 직접 트로피를 수여한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3일(현지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레딩지역 공항에서 전용기에 탑승한 모습. /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국에 직접 트로피를 수여한다.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각) 폭스뉴스에 따르면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결승전을 함께 관람하고 우승팀에게 트로피를 공동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IFA 측은 이미 트럼프 대통령에게 시상식 참여를 제안했으며 공동 개최국인 멕시코와 캐나다 정상들 역시 폐막식에 초청될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적인 FIFA 프로토콜에 따르면 월드컵 트로피는 시상대 위 받침대에 먼저 배치된 후 우승팀 선수들이 무대로 올라와 들어 올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시상식 내내 무대에 머무는 것을 두고 축구계 일각에서는 다소 이례적이라는 반응을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정상 이유로 미국과 파라과이의 개막 경기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다음달 19일 월드컵 결승전 현장에는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