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지진 소식에 지원을 지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각)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방금 베네수엘라를 강타한 두 차례의 강진은 엄청난 규모로 참혹한 사망자를 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도울 준비가 됐고 돕고자 하며 도울 능력이 있다"며 "우리 정부 모든 기관에 신속히 움직일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미 지질조사국(USGS) 기준 이날 오후 6시4분쯤(한국시각 25일 오전 7시4분) 베네수엘라 모론 서쪽으로 21㎞ 떨어진 지점에 규모 7.1 전진이 발생했다. 전진 발생 39초 후 규모 7.5 본진이 약 45㎞ 떨어진 지점에서 일어났다.
USGC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규모가 1만명에서 많게는 10만명 이상일 가능성이 44%라고 밝혔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시몬 볼리바르 국제공항을 폐쇄했다. 다만 정확한 인명 피해는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