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올 상반기(1~6월) 지배주주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7.6% 증가한 9652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브로커리지 수익과 금융상품·IB(기업금융) 등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이 역대급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9.0% 증가한 2조2603억원, 영업이익은 1조317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9.0%에 달했다.
브로커리지 부문 수수료 수지는 상반기 누적 79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1.7% 뛰었다. 국내주식 수수료수익은 390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6.2% 늘었다. 국내주식 하루평균 거래대금이 90조20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난 시장 환경 속에서 시장점유율도 전 분기 대비 0.7%포인트 끌어올렸다.
해외주식 수수료수익도 뛰었다. 하루평균 거래대금 증가와 약정 호조에 힘입어 2분기 기준 858억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55.1% 증가했다.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지는 상반기 누적 12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2% 늘었고 2분기 기준으로는 전 분기 대비 56.3% 증가한 768억원을 기록했다.
IB 수수료 수지는 상반기 누적 2055억원을 달성했다. 2분기 기준으로는 채무보증 관련 수수료 증가 등에 힘입어 1083억원의 수익을 거둬 전 분기 대비 11.3% 증가했다.
운용부문은 상반기 누적 83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5% 확대됐다.
신재욱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시장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고객과 주주 모두에게 신뢰받는 국가대표 자본시장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코스피에서 전 거래일 보다 950원(3.27%) 늘어난 3만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