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다이노스가 창원을 연고지로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연고지 이전 논란이 일단락됐다.
창원시는 20일 NC다이노스의 창원 잔류 결정과 관련해 "100만 창원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NC다이노스는 창원특례시와의 인프라 개선 및 행정 협의 성과 등을 바탕으로 창원 연고지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구단은 연고지 논란 과정에서 팬들에게 사과하고 훈련시설과 주차장 확충 등 남은 과제에 대해서는 창원시의 지속적인 이행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시는 현재 추진 중인 과제와 함께 구단이 요구한 추가 과제도 필요한 법적·행정적 절차를 거쳐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는 방침이다.
강기윤 창원특례시장은 "NC다이노스 구단이 창원 연고지를 계속 유지하기로 최종 결정한 것을 100만 창원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구단 및 팬들과의 약속을 책임감 있게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내버스 준공영제 2.0 출범…재정부담·파업·서비스 개선

창원특례시가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5년을 맞아 재정부담과 반복되는 파업 위기, 서비스 개선 문제를 손질하는 '준공영제 2.0'에 들어간다.
창원시는 지난 19일 창원시내버스협의회와 준공영제 갱신 협약을 체결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협약식에서는 노사정 무분규 공동선언과 친절기사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창원시 준공영제는 버스 운송수입을 공동 관리하고 운행에 따른 적자를 지원하는 대신 시가 노선 조정권을 갖는 방식이다. 2021년 본격 시행 이후 공동배차제 폐지, 노선 개편, S-BRT 도입, 친환경버스 확대 등의 정책이 추진됐다.
시는 준공영제 시행 이후 노선조정 대응력이 164% 증가하고 교통사고가 20% 감소했으며, 시민 만족도는 5.4%, 이용객은 10.4% 각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연료비도 연간 90억원 절감된 것으로 집계됐다.
강기윤 창원특례시장은 "이번 준공영제 개선의 핵심은 노사정 상생을 통한 시내버스의 지속 가능성 확보"라며 "시민이 체감하고 칭찬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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