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입포털 누리집/사진=경남교육청


경남교육청이 2027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부터 온라인 원서 제출 시스템을 도입한다.

경남교육청은 학생·학부모가 고입 원서를 온라인으로 작성하고 전자서명까지 거쳐 제출할 수 있는 '고입전형 지원 온라인시스템'을 개통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스템은 학생·학부모의 원서 작성부터 중학교 확인·전송, 고등학교의 원서 접수와 전형 처리까지 한 곳에서 관리하는 방식이다. 입학원서와 개인정보 이용 동의서, 내신성적 등 전형자료도 시스템을 통해 연계·제출할 수 있다.

특히 기존처럼 원서를 출력해 서명한 뒤 학교에 직접 제출할 필요가 없어졌으며 추가 서류는 파일로 첨부할 수 있다. 전형 결과 공개 기능도 제공해 입학 절차의 편의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이중지원에 따른 불합격 등 전형 과정의 오류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고교 유형별 원서접수는 특수목적고가 8월24~27일과 10월12~15일, 10월19~22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성화고·각종학교는 11월20~24일, 일반고·외국어고는 12월10~14일 접수한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4월 시스템 구축에 착수한 뒤 교사 개발지원단을 운영하며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했다. 8월부터 12월까지 경남 고입포털을 통해 시스템을 운영하고 교직원과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용 안내와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선희 진로교육과장은 "학생과 학부모는 더욱 편리하게 입학원서를 제출하고 학교는 표준화된 절차에 따라 전형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정성과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공정하고 신뢰받는 고입전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