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해 미 워싱턴D.C에서 처음 열린 미국 자동차 경주 인디카 시리즈 '프리덤 250 그랑프리'에 등장했다. 심지어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 전용 리무진을 타고 서킷을 돌며 직접 출발 깃발도 흔들었다.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프리덤 250 그랑프리'에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1776년 7월4일 독립선언 2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통해 창설했다.
폭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행사에 대해 "우리가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큰 행사가 됐다"며 "트랙이 훌륭하다.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전용 방탄 리무진 더 비스트에 탑승해 차량 행렬과 함께 1.7마일(약 2.7㎞) 길이 도심 서킷을 돌았다. 서킷은 워싱턴 기념탑과 국립문서기록관리청, 국립미술관,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등 워싱턴 주요 명소를 돌아보는 코스로 구성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의사당 앞 출발·결승선에서 녹색 깃발을 직접 흔들며 총 250마일(약 402㎞), 147바퀴에 걸친 레이스 시작을 알렸다. 이번 그랑프리 개최 비용은 3500만달러(약 485억5550만원)로 인디카와 펜스키 레이싱이 스폰서들의 지원을 받아 상당 부분을 부담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백악관 잔디밭에 대형 철창을 설치해 종합격투기 UFC 경기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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