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전경./사진=익산시


익산시가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인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한 '바이원(BIONE) 고용혁신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시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 맞춤형 고용지원 사업을 통해 익산 바이오기업과 근로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바이원 고용혁신 프로젝트는 전북 바이오산업의 연구·생산·실증 기능을 연계해 통합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주가 연구, 익산이 생산, 정읍이 실증을 맡는 지역별 특화 기능을 바탕으로 전북도와 3개 시가 공동 추진하며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과 전북산학융합원이 전문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사업은 기업과 근로자의 수요를 반영해 4개 분야로 추진된다. 현재 지원 대상이 확정된 분야에서는 익산 바이오기업 9개사에 기업별 최대 4000만원씩 총 1억9000여만원이 지원된다. 시제품 제작과 생산공정 개선·시설 구축·AI·디지털 시스템 도입, 인사·노무 상담 등 기업별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지원금 1500만원당 신규 일자리 1명 창출을 연계해 기업 성장과 고용 확대를 동시에 꾀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익산에서는 모두 13명의 신규 고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근로자 348명에게도 교통비와 장기재직 지원금·복지꾸러미 등 1인당 최대 200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시는 이를 통해 근로자의 생활 부담을 줄이고 장기근속과 지역 정착을 유도해 기업의 인력난과 고용 불안을 완화할 계획이다.

유은미 시 청년일자리과장은 "기업 성장과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근로자의 안정적인 재직과 지역 정착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바이오기업과 인재가 익산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