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역 등에서 출근길 지하철 휠체어 탑승 시위를 벌여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이 시위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24일 전장연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서울시의회 민주당은 장애인의 이동권과 노동권을 보장하는 내용의 당론 제1·2호 조례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전장연은 출근길 지하철 탑승시위를 전면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회견에 참여한 단체들은 결의문에서 "장애의 유무가 장벽이 되지 않는 평등 사회, 생존을 넘어 존엄을 누리는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연대할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2021년 12월3일부터 장애인 이동권 보장 등을 촉구하며 오전 8시 지하철 서울역, 시청역, 혜화역 등에서 73차례 지하철 탑승 시위를 벌여왔다.
최근에도 휠체어를 이용한 탑승 시위를 진행하면서 일부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는 등 출근길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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