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이날부터 9월7일까지 대졸 신입 채용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KT


KT가 현장 인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대졸 신입 채용 규모를 대폭 늘린다. KT는 이날부터 9월7일까지 140명 규모의 대졸 신입 채용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NW인프라운용 ▲B2B컨설팅&세일즈 ▲B2C마케팅&세일즈다.

이번에 모집하는 분야는 네트워크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기업과 개인 고객의 요구를 파악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KT의 고객 접점과 사업 현장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직무다. 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신입사원 단계부터 고객과 사업에 대한 이해와 직무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KT는 중장기적으로 그룹사와 협력해 서울대학교 내 산학연 과정을 신설하고 정보보안 인력을 직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박윤영 대표는 지난 7월 간담회에서 "본질을 단단하게 해야만 그 위에서 새로운 성장을 할 수가 있다"며"본질을 기반으로 확실한 성장을 AX(인공지능 전환) 내에서 하겠다는 게 KT의 비전이자 전략의 커다란 축"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각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전문성과 함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도 주요 평가 요소로 반영한다. 직무별 특성에 따라 실제 업무에서 요구되는 지식과 문제해결 역량 등을 중심으로 지원자의 직무 수행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직무에서 마주할 수 있는 상황을 제시하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AI가 업무 전반의 방식과 환경을 변화시키면서 같은 직무에서도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업무를 개선하는 역량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선발 과정에서는 KT가 지향하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일하는 방식과 태도도 함께 살펴본다. 고객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동료를 존중하며 맡은 일에 책임감을 갖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과감하게 실행하는 인재를 선발한다는 취지다.

KT는 지원자의 역량을 단순한 스펙만으로 판단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지원자가 처했던 상황과 맡았던 역할, 문제 해결을 위해 무엇을 시도했고 어떤 결과를 만들어냈는지 등 경험의 구체적인 내용과 그 과정에서 발휘한 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선발된 신입사원이 입사 후 현장에서 고객과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각 직무의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쌓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성장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직무 전문성을 기반으로 AI를 업무에 활용하는 역량도 함께 키워 현장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업무 혁신을 만들어가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이선주 인재실장 전무는 "이번 채용에서는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전문성은 물론 AI를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역량까지 종합적으로 살핀다"며 "현장을 이해하고 자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AX 플랫폼 컴퍼니에서 프로로 성장해 나갈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