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항공청과 기후에너지환경부, 해양수산부가 공동 추진하는 정지궤도 환경·해양위성 '천리안위성 6호' 개발사업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천리안위성 6호는 2020년 발사된 천리안위성 2B호의 임무를 이어받는 후속 위성이다. 정부는 약 7694억원을 투입해 2027년부터 7년간 개발한 뒤 2033년 발사할 계획이다.
6호가 가동되면 초미세먼지와 지상 오존, 산불 등 대기환경과 적조·유류 유출·저염분수 등 해양환경 변화를 기존 위성보다 신속하고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기술 국산화도 추진된다. 정부는 정지궤도위성 탑재체를 국내 기술로 개발하고 화학·전기 추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과 환경·해양 탑재체 동시 관측 기술을 확보할 방침이다.
정부는 천리안위성 6호 개발을 통해 1호부터 이어진 장기 해양관측자료를 축적하고 기후변화와 해양재난 대응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정지궤도위성 관련 핵심기술의 자립과 국내 우주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천리안위성 2B호를 통해 축적한 환경위성 개발·운영 경험을 6호로 고도화해 대기환경 변화를 보다 촘촘하게 관측하고 환경정보 서비스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장기간 축적되는 해양관측자료를 해양정책과 기후변화 대응에 활용하고 해양재난 대응과 국민 안전을 지원하기로 했다.
우주항공청은 천리안위성 6호를 국가 핵심 우주자산으로 개발하는 동시에 민간 주도 위성개발을 확대해 정지궤도위성 핵심기술의 국내 개발과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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