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해상생태탐방원. /사진=탐방원 홈페이지



경남 통영시 산양읍에 위치한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생태탐방원에 오는 7일부터 마을버스가 직접 운행된다.

한려해상생태탐방원은 통영시, 신흥여객과 협의해 마을버스 56번이 탐방원 내부를 하루 3차례 경유하도록 운행 노선을 조정했다고 1일 밝혔다.



56번 버스는 통영 충렬사에서 산양읍 일대를 순환하는 노선으로 이번 조정에 따라 탐방원 이용객들은 기존 정류장에서 내려 약 700m의 경사로를 걸어야 했던 불편을 덜게 됐다.

특히 고령자와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교통약자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려해상생태탐방원은 2018년 개원 이후 이용객이 꾸준히 늘면서 지역 생태관광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용객은 2024년 약 5만4000명에서 2025년 약 5만5000명으로 증가했다.



이번 노선 조정은 별도의 교통수단을 신설하지 않고 기존 대중교통망을 활용해 탐방원의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탐방원 측은 자가용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통한 친환경 탐방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한규 한려해상생태탐방원 운영관리과장은 "마을버스 경유로 고령자와 영유아 동반 가족 등 누구나 보다 편리하게 생태탐방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교통약자의 국립공원 이용 접근성을 높이고 친환경 탐방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