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들어가며 미래 항공우주산업을 이끌 인재 확보에 나섰다.
KAI는 오는 21일까지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2026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지원서를 접수한다. 채용 분야는 연구개발과 운영, 사업, 경영 등 전 직군이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AI·AX 개발과 항공전자, 소프트웨어 등을 비롯해 운영 분야의 생산관리·기술, 품질, 구매, 고객지원 인력을 모집한다. 사업 분야는 영업·사업관리, 경영 분야는 원가·ICT 등이 대상이다. 차세대 성장동력과 미래 사업 확대에 필요한 인력을 중심으로 채용한다는 게 KAI 측 설명이다.
KAI는 채용 기간 전국 20여개 대학을 찾아가는 캠퍼스 리크루팅도 진행한다. 경남대는 오는 9일, 경상국립대는 16~17일, 창원대는 18일 각각 리크루팅이 예정돼 있다. 지원자들은 현직자와의 상담을 통해 직무와 채용 과정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18일 KAIST에서는 김종출 KAI 사장이 직접 CEO 설명회를 열고 'New Aerospace'를 비롯한 회사의 미래 비전을 설명할 예정이다. KAI는 KF-21 양산과 차세대 공중전투체계, 우주·위성 사업 등 미래 사업 확대에 필요한 인재 확보를 채용 배경으로 제시했다.
대졸 신입사원 채용과 함께 직업계고 기술인재 육성에도 나선다. KAI는 1일 교육부와 '직업계고 기술인재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항공·우주 분야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채용 연계형 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직업계고 1·2학년에게는 직무 진단과 교육,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3학년에게는 항공·우주 분야 채용 연계형 직무교육을 지원한다. 이날 열린 채용 설명회에는 전국 직업계고 항공·기계·전기전자 분야 교원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해 KAI의 채용과 직무, 전형 절차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KAI 관계자는 "KF-21 양산 본격화와 함께 차세대 공중전투체계, 우주·위성 사업 등 미래 항공우주 산업을 선도할 핵심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K방산의 미래를 함께 이끌 도전적이고 실행력 있는 인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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