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초프리미엄 헤어드라이어 출시를 예고하면서 다이슨이 선도하고 있는 프리미엄 헤어드라이어 시장의 판도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LG전자는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메세 베를린'에서 개막한 유럽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IFA 2026'에서 헤어드라이어 'LG 에어듀'를 선보였다.
LG전자가 헤어드라이어 출시를 준비 중이라는 관측은 꾸준히 있어왔으나 실제 완제품을 대중에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제품은 초프리미엄 헤어드라이어로 빠르게 머리카락을 건조하면서도 손상을 줄여주는 게 장점이다.
LG전자에 따르면 머리카락의 주 성분인 단백질은 80도부터 변형이 온다. LG 에어듀는 센서가 모발과의 거리를 자동으로 감지해 55도 온도를 유지한다.
특히 낮은 온도에서도 풍량·풍속·풍압 등을 계산해 모발을 빠르고 부드럽게 말려주는 공기 역학 시스템 '트리플 에어플루이딕스' 기술을 적용, 분당 5.8g의 수분을 제거한다.
머리카락의 수분 밸런스를 조절하면서 말려주는 '하이드로콘트롤 드라이' 기술도 탑재해 모발 내부의 수분도 보호한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에어글라이드 브러시 효과로 머리를 매끄럽게 전동하는 것은 물론 사전 스타일링에도 도움을 준다.
다양한 케어모드도 탑재했다. LG 씽큐와 연동하면 사용자의 이력을 관리해 손상된 머리를 케어해 주거나 반려동물용 모드를 다운받아 쓸 수 있는 등 다양한 편의성도 갖췄다.
제품을 내려 놓으면 자동으로 대기모드로 전환되고, 5분 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꺼져 에너지 낭비를 막는다.
LG 에어듀는 ▲패스트 드라이 ▲컬스타일러 ▲볼류마이저 ▲스무스 등 4가지 노즐과 고급 보관 케이스, 심플 거치대 등으로 구성된다. 색상은 ▲펄 베이지 ▲펄 세이지 ▲그래파이트 ▲메탈릭 오렌지 등 4가지이다.
LG 에어듀는 올해 하반기 중 출시된다. 제품이 출시되면 다이슨과 프리미엄 헤어드라이 시장에서의 주도권 다툼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LG 에어듀 제품의 무게는 365g으로 초경량이다. 다이슨의 슈퍼소닉이 490g인점에 비하면 LG 에어듀가 125g가량 더 가볍다.
LG전자 관계자는 제품 가격에 대해선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LG전자가 이 제품을 '초프리미엄'이라고 소개한 만큼 다이슨의 제품과 비슷하거나 좀더 높은 수준에서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언팩] 회사의 이익, 누구의 몫일까? 'N% 성과급' 논쟁](https://i.ytimg.com/vi/yu7khZeLqo8/hqdefault.jpg?width=1920&quality=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