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흥행 악재들이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한성숙 국무총리가 개막식 불참 결정에 이어 중국 저장성 저우산시가 박람회 홍보관 운영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하면서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에는 비상이 걸렸다.
중국관은 광주비엔날레의 '대만 파빌리온' 명칭을 둘러싼 중국 측 반발 여파로 전해지고 있다.
4일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에 따르면 저우산시는 최근 국제교류섬 내 홍보관 운영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여수시와 조직위는 외교부를 통해 중국 측에 예정대로 참여해 줄 것을 설득하고 있다. 불참이 현실화될 경우 국제교류섬의 중국 관련 콘텐츠 운영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변수가 될 수 있다.
조직위는 외국인 관람객 목표를 9만명으로 설정하고 중국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아왔다.
지난 7월 중국 지린성을 찾아 관광설명회를 열고 현지 기관 및 관광협회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여행사를 통해 5000명 규모의 단체관광객 송객도 추진했다.
개막식의 상징성도 관심사다.
이재명 대통령과 한성숙 국무총리는 오는 5일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는다. 정부에서는 행정안전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제행사 개막식에 국가 지도부가 참석하는 것은 행사에 대한 국가적 관심을 보여주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는 점에서 지역민은 아쉬워 하고 있다.
통합시 관계자는 "지난 2일 전화로 저우산시 관계자가 불참하겠다고 연락을 해온 것으로 안다"면서" 공식 문서로 온 것은 아니다"고 했다.
300만명 관람객 목표로 하고있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5일부터 11월4일까지 61일간 여수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과 개도·금오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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