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승 전남경찰청장이 3일 취임식에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사진제공=전남경찰청


김호승 전남경찰청장이 3일 취임식을 갖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중심 치안을 강조했다.

김 청장은 이날 전남경찰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시민의 안전 확보 최우선', '범죄에 엄정한 전문가 경찰', '사회적 약자를 지키는 따뜻한 경찰' 을 주요 치안 방향으로 제시했다.



김 청장은 "경찰이 시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기본과 원칙에 따라 업무를 집행해야 한다"며 "한발 더 나아가는 치안 서비스를 통해 시민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취임식 이후에는 전남경찰청 지휘부와 22개 경찰서장을 대상으로 화상회의를 열고 주요 치안 현안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청장은 실종·성폭력·스토킹 등 시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범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입각해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현장 경찰관들이 소신 있고 당당하게 법을 집행할 수 있도록 지휘부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4일 실종 대응 체계 점검을 위한 수사부서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현장 행보에도 나선다.

전남도 여성가족재단이 운영하는 1366 전남센터를 방문해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 시스템을 점검하고, 강진의료원에 위치한 남부해바라기센터도 찾아 피해자 보호 및 지원체계를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여수세계박람회장을 방문해 행사장 치안과 안전관리 상황을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