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홍수 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시신 1구가 확인 결과 한국인이 아니라고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 3일(현지시각) 네팔 라수와 어퍼 트리슐리 3A 수력 발전소 터널 인근에서 구조대가 수색 중인 모습. /로이터=뉴스1


네팔 대홍수 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시신 1구가 한국인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전날(3일) 어퍼트리슐리(UT)-1 인근에서 발견된 시신 1구 신원을 우리 경찰이 확인한 결과 한국인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라고 전했다.



지난 1일(현지시각) 정부 신속대응팀은 사고 지점인 UT-1 캠프 인근에서 시신 1구를 발견했다. 신속대응팀으로 파견된 우리 경찰 측 전문가가 시신 신원 확인을 진행해 한국 국적자가 아님을 확인했다. 구체적인 신원 확인 방식은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UT-1 발전소 터널 내부에서 발견된 시신 1구에 대한 신원 확인 절차는 진행 중이다. 관계자는 "네팔 DNA 분석 기술은 우리와는 차이가 꽤 크다"며 "(터널 내부 시신과) 관련된 사항은 주네팔대사관에서 계속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에 파견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는 실종자들 예상 위치를 바탕으로 수색·구조에 나섰다. 하지만 악천후와 험준한 지형으로 인해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실종된 한국인 9명에 대한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