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광역이음 일자리박람회, 해양수산 취업박람회 포스터/사진=부산시


부산시가 울산시, 경남도와 손잡고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

부산시는 8일 오전 10시30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전재수 부산시장과 김상욱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울경 광역이음프로젝트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부울경 협력을 구체적인 일자리 사업으로 실현하는 실질적인 초광역 협력 사례라는 데 의미가 있다. 부울경은 조선·자동차·기계 부품 등 주력산업을 공유하고 있으며 기업과 인재의 이동도 행정구역을 넘어 이뤄지는 등 산업과 고용, 생활이 긴밀하게 연결된 하나의 생활권이다. 이에 세 시도는 개별 지역 단위의 일자리 정책에서 한발 더 나아가 각 지역이 가진 산업과 인재, 기업의 역량을 하나의 권역으로 연결하고 공동의 일자리 문제에 함께 대응해 나간다.

특히 인재 유입과 정착, 광역 출퇴근·취업 지원, 미래인재 양성, 기업 간 협력 등 지역 간 연계가 필요한 분야를 공동사업으로 추진함으로써 부울경 협력을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갈 계획이다. 광역이음프로젝트에는 올해 총 1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인재이음·정주이음·미래이음' 3개 프로젝트, 7개 세부사업을 실시한다.

출범식에 이어 광역이음 일자리박람회와 해양수산 취업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해 기업과 인재를 연결한다. 광역이음 일자리박람회에는 부울경의 공통 산업군인 조선·자동차·기계 부품 분야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70여 개사가 참여한다.



부산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부울경의 산업과 인재, 일자리를 연결하는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세 지역이 하나의 일자리 생활권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재수 시장은 "부산·울산·경남은 행정구역은 나뉘어 있지만 산업과 인재, 일자리와 생활이 긴밀하게 연결된 하나의 생활권"이라며 "이번 광역이음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을 넘어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