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신세계가 사용 후 버려지는 물건을 업사이클링 해 재활용하는 자원순환에 앞장서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화정동 광주여자고등학교에 보닝백을 재활용해 만든 '안전 키링' 20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역 중소기업인 에이 핸즈 협동조합이 제작한 안전 키링은 학생들의 등하교 시 위험 상황을 주변에 즉각 알릴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추가로 1900개를 제작해 서구 관내 여자고등학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에이 핸즈 협동조합은 수공예 제품을 만들며 지역 내 어르신과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광주신세계는 안전 키링을 만들기 위해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한달 동안 고객들로부터 보냉백을 수거했다. 회수된 보냉백은 세탁과 재가공 작업을 거쳐 안전 키링으로 탄생했다.
광주신세계의 업사이클링 친환경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백화점에서 사용을 다한 유니폼을 업사이클링 해 만든 벤치를 제작해 광주시 서구 치평동 운천어린이공원에 설치했고 같은해 8월에는 폐식용유로 재생비누를 만들어 기부하기도 했다.
앞서 2024년에는 선거철에 사용한 후 버려지는 현수막으로 어린이 안전우산을 만들어 지역 초등학교에 기증해 눈길을 끌었다.
이 우산에는 비 오는 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 보호구역 제한속도를 표시한 숫자 '30'과 시야 확보를 위한 투명 원단, 반사 야광띠를 이용해 우산을 만들었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는 "보냉백으로 만든 안전 키링과 폐유니폼 벤치처럼 업사이클링 친환경 활동에 지속적으로 주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환경에 도움이 되는 상생 경영을 솔선수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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