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내응 화성특례시 전국체전 시민추진단장이 오는 12월 치러지는 민선 3기 경기도체육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내응 단장은 10일 "체육 행정가로서 쌓아온 경험과 마지막 열정을 경기도 체육의 발전과 유쾌한 변화에 모조리 쏟아붓겠다"며 공식 출마 의지를 명확히 밝혔다.
이 단장은 풍부한 현장 체육 경험과 검증된 행정 역량을 자신의 최대 강점이자 무기로 내세운다.
그는 2011년부터 약 7년간 수원시체육회와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을 겸직하며 지역 체육 인프라의 기초를 단단히 다져왔다. 이어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 수원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등을 역임하며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장애인체육에 이르기까지 체육계 전반을 아우르는 탁월한 현장 중심 행정가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 단장이 내세운 공약의 핵심은 '현장 소통'과 '지원 확대'다. 31개 시·군체육회 및 종목단체의 현장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고, 경기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체육 관련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민간기업 후원 유치를 대폭 늘려 인기 종목과 비인기 종목 간에 존재하는 지원 격차를 실질적으로 줄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경기도 체육계에 과감한 체질 개선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이원성 현 도체육회장이 이끌어온 성과를 존중하면서도, 시대적 요구에 맞춰 경기체육이 새로이 도약하려면 이제는 새로운 리더십과 변화가 절실한 시점이라는 판단에서다.
선거 판세를 흔들 최대 변수인 후보 단일화도 청신호가 켜졌다. 이 단장은 홍기용 국제족구연맹 회장과의 긴밀한 논의 끝에 자신을 단일 후보로 세우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출마 후보군인 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에 대해서도 향후 출마 시 함께 상생하고 연대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는 입장이다.
체육 행정 전문가로서 그가 제시한 변화의 바람이 현직 회장의 연임 구도를 흔들 수 있을지 체육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단장의 깊은 현장 경험이 시·군 체육회와 종목단체의 표심을 얼마나 끌어올릴지가 이번 민선 3기 선거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 단장은 "많은 동료와 후배들이 지지를 보내주고 있는 만큼 정정당당하게 선거를 치르겠다"며 "당선된다면 체육 행정가로서의 마지막 열정을 경기도 체육 발전과 변화에 쏟겠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이르면 이달 중 공식 출마 선언식을 열고 세부 공약과 비전을 구체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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