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초문화재단


서초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전수경 전 국민통합위 과장이 취임했다. 이번 임명은 지난 7월6일 공고한 대표이사 공개모집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11일 서초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취임한 전수경 신임 대표는 시각예술 분야의 전문성과 공공 문화정책 경험을 갖춘 전문가다.



전 대표는 서울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미술이론 석사와 미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학부 대학원 초빙교수를 비롯해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통합정책국 문화통합정책 과장, 국립현대미술관 운영자문위원회 자문위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서비스이용자문위원, 부천문화재단 비상임이사 등을 지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미래비전수립 자문위원,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문화·관광정책과 지방행정 분야까지 경험을 넓혀왔다. 서초구에서는 양성평등위원회 위원장과 청년정책위원회 위원장, 서초구 문화의 거리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정책과 현안에 대한 이해를 쌓아왔다.

재단은 신임 대표이사 취임에 맞춰 서초구의 주요 정책 방향을 문화예술 현장과 연계하고 이를 재단 사업으로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문화예술·공연·축제·도서관 등 재단의 주요 사업을 서초구 민선 9기 정책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지역의 문화 수요를 반영한 사업 기획과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문화서비스의 질과 접근성을 높여갈 방침이다.



전수경 신임 대표는 "서초가 가진 수준 높은 문화예술 자원과 창의적인 인적 기반을 바탕으로 기존 강점을 더욱 발전시키는 한편 AI·디지털 기술 등 변화하는 환경과 문화예술의 새로운 접점을 모색해 미래지향적인 문화적 가치를 만들어가겠다"며 "서초구의 문화정책을 현장에서 실행하는 핵심 플랫폼으로서 재단의 역할을 강화하고 구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문화적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2015년 서울특별시서초구청에서 출연해 설립한 서초문화재단은 구의 문화예술 진흥과 구민의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공연장, 갤러리, 구립도서관 등의 문화시설 운영과 축제·예술교육 사업 수행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