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화수가 일본 럭셔리 뷰티 시장에 진출한다. 60년간 연구해온 인삼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운다. 이세탄 신주쿠점을 시작으로 일본 내 판매 채널을 넓힌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5일 일본 이세탄 신주쿠점 본관 1층에 설화수 첫 공식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설화수가 일본 백화점에서 공식 팝업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음 달 13일까지 운영한다.
설화수는 전 세계 15개국에서 6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설화수가 세계 최초로 인삼을 화장품에 적용했다고 밝힌 'ABC 인삼크림' 출시 60주년이다. 설화수는 일본에서도 인삼 연구와 이를 적용한 제품을 알리는 데 주력한다.
이세탄 신주쿠점은 현재 화장품 매장을 재편하고 있다. 올해 8월부터 2027년 여름까지 본관 1·2층을 단계적으로 개편한다. 1층은 내년 봄 '럭셔리&스킨케어 플로어', 2층은 내년 여름 '프래그런스&메이크업 플로어'로 바뀐다. 설화수 팝업은 본관 1층에 자리 잡았다.
설화수는 일본 진출을 앞두고 현지에서 브랜드를 알려왔다. 지난 5월 일본 뷰티 플랫폼 '앳코스메'(@cosme)에서 팝업을 열었다. 8월에는 일본 뷰티 매체와 유통 관계자,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브랜드 론칭 행사를 열고 브랜드 철학과 주요 제품, 인삼 연구 역사와 기술력을 소개했다. 일본 뷰티 매거진 '비테키(美的) Grand'와 콘텐츠 및 샘플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팝업에서는 자음생크림과 윤조에센스를 선보인다. 방문객은 제품 체험과 핸드 마사지, 지함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VIP 고객을 위한 별도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과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설화수 관계자는 "일본 시장 진출을 통해 60년간 이어온 인삼 연구와 한국의 아름다움에 대한 설화수의 철학을 보다 많은 일본 고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과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통해 일본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설화수는 이세탄 뷰티 온라인, 큐텐, 아마존 재팬, 앳코스메 쇼핑 등에서도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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