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둔 일본 나고야 일대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 8일 폭우가 내린 일본 나고야 시내. /로이터=뉴스1


오는 19일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일본 나고야 일대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나고야시 측은 대회 운영에는 지장이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나고야 일대에는 지난 11일 시간당 최고 100㎜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폭우로 일부 도로와 지하철역 등이 침수됐고 대중교통도 멈췄다. 3500여명의 주민이 대피소로 향하기도 했다.



선수 숙소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임시 숙소에 머물던 선수 및 관계라 400여명이 고지대로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다. 이들은 대피 2시간 여만에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별도의 선수촌이 없다. 임시 컨테이너나 호텔, 유람선 등을 숙소로 활용한다. 하지만 폭우로 항구 인근에 마련된 컨테이너가 잠겨 이 곳에 자리잡은 인원들이 대피해야 했다.

경기장도 상황은 비슷하다. 일부 경기장이 폭우로 누수 피해가 발생했다.



하지만 이 같은 폭우에도 시 측은 대회 운영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히로사와 이치로 나고야 시장은 "일부 건물 누수가 있지만 선수들에게는 피해가 없고 경기장 시설도 큰 타격을 입진 않았다"며 "대회를 예정대로 치르는데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