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현우 신임 서울시 경제실장, 이지현 신임 서울시 야간경제총괄특보, 진재섭 신임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경제·산업정책과 야간경제, 물재생시설 운영을 이끌 새 진용을 갖췄다.

서울시는 15일 경제·산업정책을 총괄할 경제실장에 김현우 전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를, 야간경제 활성화 정책을 보좌할 야간경제총괄특보에 이지현 전 기획총괄특보를 각각 임명했다.



경제실장은 ▲고부가가치 산업육성 ▲인공지능(AI) 대전환시대 맞춤인재양성 ▲민생경제활력회복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총괄하는 자리다. 김 실장은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취임 후 조직을 서울경제진흥원으로 개편하고 글로벌 인플루언서 축제 '서울콘'을 선보여 새로운 도시 마케팅 모델을 구축했다. 청년취업사관학교를 확대하고 유망기업의 성장과 판로개척, 해외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왔다.

야간경제총괄특보는 ▲야간경제 비전 발굴과 전략 수립 ▲4대 야간 랜드마크 육성 ▲서울의 밤 브랜드 구축을 맡는 시장 직속 보좌기관이다. 이 특보는 서울시 비전전략특보와 기획총괄특보를 지내며 '서울마이소울'과 '해치 캐릭터', '서울라면' 등을 개발해 서울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지하철역 러너스테이션 같은 도심 공간 혁신과 서울런, 손목닥터9988 등 주요 시정정책을 시민 체감형으로 자리매김하는 데도 기여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두 사람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긴밀히 협력해 서울의 시간과 공간에 경제적 가치와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에 진재섭 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국장도 같은 날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다. 진 이사장은 1995년 서울시에 임용된 뒤 월드컵주경기장건설단과 물재생시설과, 미래한강본부, 도시기반시설본부 등에서 약 31년간 일했다. 지난 8일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경영철학과 공단 운영 방향을 검증받았다.

진 이사장은 "물재생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은 시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중요한 공공서비스인 만큼 이사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행정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물재생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