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이틀째 하락했다. 사진은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뉴욕증권거래소의 모습. /로이터=뉴스1


국제유가 급등과 미국 국채금리 상승 영향으로 뉴욕증시가 이틀째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각)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8.09포인트(0.63%) 내린 5만2093.11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4.25포인트(0.45%) 하락한 7585.73, 기술주 중심 나스닥 종합지수는 204.84포인트(0.78%) 하락한 2만5981.57을 기록했다.



국제유가 하락세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미국 국채금리 상승 영향으로 해석된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이날 4.4% 급등한 배럴당 105.83달러(약 14만4405원)에 마감했고 브렌트유도 2.9% 오른 108.75달러(약 14만8389원)를 기록했다.

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자 채권시장 매도세도 커졌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5.041%까지 올라 2007년 이후 약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은 16일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가능성을 94.5%까지 반영했다. 한 달 전 33.1%에서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