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글로벌축제·케이(K)-컬처로드 세미나'에서 참석자들과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등 3대 축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특례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수원화성과 정조라는 독보적인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헤리티지 관광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수원시는 지난 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축제·케이(K)-컬처로드 세미나'를 열고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등 3대 축제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 발제를 맡은 장영석 (재)아름지기 디렉터는 "수원은 이미 풍부한 콘텐츠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기존 자원을 전략적으로 통합해 축제를 개최하는 도시에서 일상적으로 문화를 생산하는 '수원형 연중 문화도시'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재준 시장은 3대 축제를 도시의 역사문화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관광콘텐츠로 정의했다. 이 시장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을 축으로 7개 지자체의 대표 축제를 하나로 엮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헤리티지 관광벨트로 키워내겠다"고 강조했다.

수원시는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역사·문화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사계절 내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선도적인 축제·문화도시 모델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