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는 미 국채 금리 움직임에 따라 등락을 거듭한 끝에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사진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거래자들이 업무를 보는 동안 스크린에는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금리 발표 후 기자회견이 중계되고 있는 모습./로이터=뉴스1


뉴욕증시가 미 국채금리 급등에 장중 흔들렸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신중한 통화정책 기조가 부각되면서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4% 오른 5만926.56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9% 상승한 7666.45, 나스닥종합지수는 0.04% 오른 2만6871.60을 기록했다.



글로벌 채권 금리의 벤치마크인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날 장중 5.342%까지 치솟아 지난 2002년 4월3일 이후 24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1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이후 전 거래일보다 각각 약 0.05%포인트, 0.03%포인트 하락했고,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약 0.1%포인트 떨어졌다.

국제유가는 중국의 석유제품 수출 중단 소식과 미국의 중동 추가 병력 파견 계획 보도가 겹치며 급등했다. 브렌트유는 4.37% 오른 배럴당 102.31달러, WTI는 2.71% 상승한 92.87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