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가 민생 회복과 생활 밀착형 행정을 위해 2786억원 규모의 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시는 7일 남양주시의회에서 열린 제3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취지와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이번 추경안은 지난 8월 31일 시의회에 제출됐으며, 추경안이 통과되면 올해 시 예산은 제1회 추경 대비 10.8% 늘어난 2조8643억원이 된다.
일반회계는 2163억원 증가한 2조 4795억원, 특별회계는 623억원 늘어난 3848억원이다. 시는 국가 추경에 따른 민생 지원과 지역경제, 복지, 교통 분야 등에 재원을 우선 반영했다.
시는 세수 정체와 의무 지출 증가에 대응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재조정하고 지출 효율성을 높였다. 서민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는 903억원을 배분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K-패스, 화물차 유가보조금에 869억원을 반영하고, 남양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확대와 소상공인 보증 지원 예산도 포함했다. 사회복지 분야에는 623억원을 배정했다.
교통·도로 분야에는 366억원을 투입한다. 진접선·별내선 운영에 119억원, 버스 준공영제·공공관리제와 환승할인 지원에 114억원, 어린이·청소년·어르신 교통비 지원에 18억원을 반영했다.
도시개발·정비 분야에는 109억원, 체육·문화 분야에는 76억원, 안전 분야에는 93억 을 각각 반영했다. 공원·하천을 정비하고 생활체육·문화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민생 회복 중심으로 추경안을 편성했으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사업별 집행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원 후 의장단 배분을 싸고 파행을 겪던 남양주시의회가 개원 3개월 만에 의장단을 구성했다.
남양주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6일 제32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김동훈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운영위원장에 국민의힘 원주영 의원, 기획행정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진환 의원, 문화복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임영신 의원, 도시교통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영환 의원 등 4개 상임위원장도 선출했다. 예산결산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전혜연 의원이 맡았다.
민주당 의원들이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1자리를 주는 안을 제시했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받아들이면서 의장단 구성이 마무리됐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달 16일 더불어민주당 김진희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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