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맥 최대주주인 SNT홀딩스는 7일 '스맥 투자 경위 및 향후 주주관계에 관한 입장문'을 통해 "SNT 측은 현 경영진의 경영 연속성과 임직원의 고용·조직 안정을 보장하면서도, 최대주주로서 회사의 중요한 경영·재무사항을 실질적으로 감독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이사회 참여와 경영감독 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SNT홀딩스는 자회사 SNT모티브와 함께 스맥 지분 25.69%를 보유 중이다. SNT홀딩스는 지난달 29일 스맥 측 주주들에게 중장기 성장전략, 투자 및 자금조달, 재무안정성 및 주주가치 제고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면담을 제안했다. 아직 구체적 협의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SNT홀딩스는 이번 주주서한에서 최초 스맥 투자가 적대적 경영권 인수를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며, 최대주주가 된 뒤에도 기존 경영진의 지위를 존중하고 상호 협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우선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경영권 분쟁은 정기주주총회 기준일을 앞두고 스맥이 자기주식을 대규모로 우리사주조합 및 만호제강 등에 무상출연하거나 저가 처분하면서 본격화됐다"며 "SNT홀딩스는 회계장부 열람·등사와 관련 설명을 요청했지만 충분한 자료와 설명을 제공받지 못해 가처분 절차까지 거쳐야 했으며. 가처분 결정이 나온 이후인 현재까지도 회계장부 열람은 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SNT홀딩스 관계자는 "스맥이 추가 차입에 의존하지 않고 성장재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자본확충에 참여하고, 임직원의 고용과 조직의 안정을 보장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동시에 최대주주로서 회사의 주요 경영·재무사항을 합리적으로 감독할 수 있는 이사회 참여와 경영감독 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노력에도 스맥의 중요한 경영·재무상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고 실질적인 관계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SNT 측 역시 향후 주주관계에 관한 기본적인 방향을 전면 재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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