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일렉트릭이 LG CNS와 함께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은 김영기 HD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오른쪽부터)와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HD현대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이 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 R&D 센터에서 LG CNS와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와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HD현대일렉트릭의 전력기기·배전시스템 기술력과 LG CNS의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 및 디지털 역량을 결합해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분야에서 HD현대일렉트릭의 전력·배전기기를 패키지 형태로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사업 제안 및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력 모니터링 플랫폼에 LG CNS의 AI·클라우드·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데이터센터 전력 운영 효율화 방안도 모색한다.



스마트 제조 분야에서도 협력 기반을 구축한다. HD현대일렉트릭이 현장 데이터를 제공하면 LG CNS가 제조 AI 기술과 물류 자동화 시스템 및 공정자동화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양사는 기술 교류와 실증을 통해 청주 배전캠퍼스의 생산·물류 자동화율을 높이고 설비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스마트팩토리의 제조 경쟁력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김영기 HD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협력을 통해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