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고창읍성에서 열린 강강술래 경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고창군



전북자치도 고창군 대표축제 '제53회 고창모양성제'가 16일 고창읍성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은 '전통을 잇고,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한 개막 주제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고창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미래를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낸 공연은 무용수들의 역동적인 군무와 웅장한 팝페라 공연 등이 어우러지며 개막식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행사 주무대인 고창읍성 일원에서는 읍·면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학생들이 참여한 '강강술래 경연대회'가 열려 축제의 흥을 더했다.

참가자들이 손을 맞잡고 원을 그리며 춤과 노래를 이어가자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도 함께 박수를 보내며 전통문화의 흥겨움을 만끽했다.



고창읍성을 배경으로 펼쳐진 강강술래는 지역 공동체의 정과 전통의 멋을 보여주며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고창모양성제는 오는 19일까지 고창읍성 일원에서 계속된다. 축제 기간 고창읍성 아홉 절경을 따라 즐기는 '모양성 유람록'을 비롯해 답성놀이, 전통공연과 체험, 야간 프로그램 등 고창읍성의 역사와 문화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