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2026 의성 설렌데이' 홍보 포스터./경북 의성군



의성군이 지역 미혼 청년들의 만남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새로운 인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2026 의성 설렌데이'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단체 만남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일대일 만남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첫 만남 이후 후속 데이트와 재매칭까지 연계해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자 모집은 지난 12일부터 정원 충족 시까지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1985년부터 2003년 사이 출생한 미혼남녀 총 80명으로, 남녀 각각 40명씩 선발한다.

의성군 거주자 또는 관내 직장인을 우선 선발하며 대구·경북 지역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미혼남녀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의성 설렌데이 공식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온라인 플랫폼에 참여자 프로필을 공개한 뒤 상호 동의가 이뤄지면 일대일 만남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양측이 만남에 동의하기 전까지 이름과 연락처를 공개하지 않아 개인정보 보호와 참여자의 심리적 부담 완화에 중점을 뒀다.



첫 만남 이후 서로 후속 만남을 희망하는 커플에게는 의성군 내 카페와 식당 등을 활용한 데이트 기회도 지원한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인연을 맺고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만남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