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존이 중국에서 개최하는 글로벌 스크린골프 대회의 중계망을 한국과 일본으로 확대한다. 올해 총상금을 지난해의 두 배로 늘리고 세계 각국의 프로·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규모를 키웠다. 한국과 일본의 골프 전문 채널을 통해 결선을 생중계하며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스크린골프의 저변 확대에 나선다.
골프존은 중국 법인 골프존차이나가 한국 SBS골프, 일본 골프 네트워크(GOLF NETWORK)와 '2026 골프존 차이나 오픈' 결선 방송 중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협약식에는 박강수 골프존 대표와 박성봉 골프존차이나 동사장, 이상근 SBS골프 대표가 참석했다. 도쿄 협약식에는 박성봉 동사장과 키무라 히데유키 골프 네트워크 대표가 자리했다.
2026 골프존 차이나 오픈 결선은 오는 12월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중국 청두의 골프존 시티골프 3호점에서 열린다. 한국과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 미주, 유럽 등에서 예선과 권역별 본선을 거친 프로·아마추어 골퍼 170명이 참가한다.
올해 총상금은 지난해의 두 배인 2000만위안(약 42억5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우승상금은 500만위안(약 10억5000만원)이다.
골프존 차이나 오픈은 중국에 스크린골프를 알리고 현지 골프 인구를 확대하기 위해 2022년 시작한 대회다. 지난해부터는 골프존의 도심형 골프장 모델인 시티골프에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시티골프는 스크린골프와 필드 골프의 특징을 결합해 도심에서도 필드와 유사한 환경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한 시설이다.
올해 결선은 SBS골프와 골프존 유튜브, 스크린골프존TV, 일본 골프 네트워크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중국에서는 미구(Migu), 시나(Sina), 유쿠(Youku), 아이치이(iQIYI)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회 관련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성봉 골프존차이나 동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SBS골프와 중계권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글로벌 대회로 규모를 확장한 만큼 전 세계 골퍼들에게 참가 기회를 제공하고 골프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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