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의회 의원들이 진해신항의 주민 상생 방안, 경남 닥터헬기 유치, 마창대교 장기 유지관리 대책,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 활성화 등 지역 현안 해결을 강력히 촉구했다. 관련 제안은 22일 열린 제437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나왔다.
심영석 의원은 15조1000억원 규모의 진해신항 개발이 항만 확충에 그치지 않고 주민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원·녹지와 해안 친수공간을 확대하고, 경남도·창원시·해양수산부·부산항만공사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환경오염과 어민 피해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강성중 의원은 경남에 배치되지 않은 응급의료 전용 닥터헬기 유치를 촉구했다.
현재 경남은 소방헬기와 경상국립대병원을 연계한 항공응급의료체계를 운영하고 있지만, 구조·화재 등 여러 임무를 수행하는 소방헬기와 의료진·장비를 갖춘 닥터헬기는 운영 목적이 다르다는 게 강 의원의 주장이다. 도와 소방본부,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참여하는 전담팀 구성과 중앙정부 건의, 이착륙장 정비 등을 제안했다.
박해영 의원은 2038년 민간사업자 운영 종료 이후 마창대교의 유지관리 비용이 창원시 재정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중장기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경남도가 7억원을 들여 창원방향 요금소에 과적단속시스템을 설치하고 올해 6월부터 양방향 상시 단속을 시작했지만, 교량 진입 전 회차로가 있는 지점에서 단속해야 과적 차량의 진입 자체를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유지관리 기금 적립과 비용 분담 방안도 제시했다.
김봉남 의원은 방문 학생이 줄고 있는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의 기능 확대를 제안했다. 미래교육원 방문 학생은 2024년 10만2972명에서 2025년 9만4762명으로 감소했고, 올해는 7만3000명으로 추정된다.
김 의원은 미래교육원을 수학·과학·인공지능(AI) 교육을 연계한 교육클러스터로 개편하고 부산·대구·울산 등 다른 시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어 학생 방문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발언들은 항만 개발 환원, 응급이송 보완, 교량 유지관리, 교육기관 효율화에 초점을 맞췄으나, 실현을 위해서는 관계기관 협의와 예산 확보가 과제로 꼽힌다.
![[시대포럼] "What's the Difference?" 이수만 “무엇이 다른가” #shorts](https://i.ytimg.com/vi/46iNwbKv3PA/maxresdefault.jpg?width=1920&quality=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