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병원 건립을 위한 출연금을 기존 204억 원에서 404억 원으로 확대하고, 군산시의회가 관련 동의안을 원안 가결하면서 사업 추진에 힘이 실렸다. 사진은 군산시의회 병원 건립 현장방문/군산시



군산전북대학교병원 건립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군산시가 병원 건립을 위한 출연금을 기존 204억원에서 404억원으로 확대하고 군산시의회가 관련 동의안을 원안 가결하면서 사업 추진에 힘이 실렸다.

군산시는 지난 23일 열린 제287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군산전북대학교병원 건립 추진 출연금 변경 동의안'이 원안 가결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동의안에는 군산시 출연금을 기존 204억원에서 404억원으로 증액하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증액된 출연금을 2027년과 2028년에 나눠 출연해 재정 부담을 분산하고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앞서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와 경제건설위원회는 지난 13일과 22일 각각 병원 건립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전북대학교병원장이 직접 사업 추진 경과와 출연금 증액 필요성, 향후 운영계획 등을 설명했다. 의원들은 병원 규모와 5개 센터, 진료과목 구성 등을 살펴보고 최신 의료장비 도입과 시민 수혜 확대, 지역업체 참여 방안 등을 주문했다.



지하 2층·지상 10층, 500병상 규모로 건립되는 군산전북대학교병원은 2028년 10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재준 군산시장은 "군산전북대학교병원이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지역완결형 필수의료체계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북대학교병원과 긴밀히 협력해 건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