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경기도 대표 공립수목원 물향기수목원에서는 봄부터 준비한 가을꽃이 수목원 곳곳에 계절의 색을 입히고 있다. 사진은 물향기수목원 중앙광장 전경./경기도청


경기도 대표 공립수목원인 물향기수목원이 가을 옷으로 갈아입고 있다.

도는 11월30일까지 오산시 소재 물향기수목원에 국화와 댑싸리 등 가을꽃 10종을 전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국화 품종인 '아마도르 옐로'와 '아마도르 퍼플'를 비롯해 댑싸리, 풍접초, 백묘국 등 총 10종의 식물이 활용됐다.

특히 관람객의 이동이 많은 중앙광장에는 국화와 댑싸리 등을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대형 화분을 활용해 꽃을 입체적으로 연출하고 다양한 식물이 어우러진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가을꽃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꾸몄다.

이 밖에도 수목원 내 주요 관람 공간의 특성과 이동 동선을 고려해 장소마다 서로 다른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정택준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앞으로도 계절별 특색을 살린 식물 전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물향기수목원을 찾는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수목유전자원과 생물다양성을 확보하는 등 수목원의 역할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